엄태웅과 윤씨는 내년 1월9일 오후 6시30분 서울 여의도 콘래드 서울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사회는 소속사 심엔터테인먼트 심정운 대표가, 주례는 TV조선 오지철 대표가 맡는다. 축가는 미정이다.
소속사 측은 17일 “엄태웅씨가 결혼 준비로 바쁘게 지내고 있다”며 “다행히 현재 ‘1박2일’ 촬영만 하고 있어 여유가 있다. 차곡차곡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엄태웅은 앞서 지난달 4일 방송된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에서 결혼 사실을 공개해 화제가 됐다.
엄태웅은 소속사를 통해서도 결혼 소식을 알렸다. 엄태웅은 예비신부의 단아하고 이지적인 외모에 참한 심성에 끌렸으며, 예비신부 역시 엄태웅의 진솔하면서 성실한 면모에 호감을 느껴 결혼을 약속하게 됐다.
예비신부 윤씨는 원로배우 윤일봉의 딸로, 현재 임신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