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중훈은 17일 새벽 자신의 트위터에 “대선 토론회를 봤다. 한쪽의 수준이 차마 그 정도일 줄은 몰랐다”며 “서로가 생각하는 방향이 달랐을 뿐이지, 양쪽 다 일리가 있어서 유권자로서 고민하길 바랬었다”는 글을 올렸다.
이어 “한 마디로 1,3,4,5,6,7,8,9,10이었다. 어? 2가 없다. 어이가 없었다”는 소신 발언을 해 SNS에서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하지만 박중훈은 특정후보를 지지하는 글을 남기진 않았다.
앞서 박중훈은 “제 영화 중, 1000만 관객이 봐주신 영화가 있습니다. 관객들이 1000만을 채워 주시겠다는 목표를 가지고 극장에 오셨다기보다 그냥 영화가 좋아 티켓을 사신 것이 그렇게 된 겁니다. 12월 19일도 그렇습니다. 그냥 오셔서 한 표 찍으시면 됩니다”라는 트위터 글로 투표를 적극 독려하기도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