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방송된 MBC 주말 드라마 ‘메이퀸’(극본 손영목/연출 백호민 이성준) 35회에서 강산(김재원 분)은 천해주(한지혜 분)가 추울까 걱정돼 점퍼를 벗어줬다.
강산의 점퍼를 입은 천해주는 주머니 속에 따뜻한 캔커피가 들어 있는 것을 발견했다. 한 손은 본인이 잡아서 데워주고 나머지 한 손은 따뜻한 캔커피로 데워지라는 강산의 센스 넘치는 전략이었다.
따뜻한 캔커피로 서로의 볼에 데어 주며 달달한 모습에 시청자들은 흐뭇한 미소를 감추지 못했다. 네티즌들은 “보는 내내 너무나 달달 했다”, ”캔커피 데이트 올 겨울 최고의 로맨틱한 데이트였다”, “일상에서도 활용 가능한 데이트법인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이날 ‘메이퀸’은 21.7%(AGB닐슨 전국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으나 극 말미 천해주가 장도현(이덕화 분)의 친딸이라는 사실이 공개되면서 막장 전개로 빈축을 샀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