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진환은 16일 자신의 트위터에 “조금 이른 새해 소망 하나. 현장에서 방송을 만들어가는 사람들.. 스탭들, 출연자들 모두가 즐겁고 보람 있게, 눈치 안보고 당당하게 일할 수 있는 세상이 꼭 왔으면 좋겠습니다”는 글과 함께 손바닥TV 폐지 관련 기사 링크를 게재했다.
손바닥TV는 스마트기기 전용 방송 채널로 MBC 자회사인 MBC C&I가 제작, 지난해 12월 개국했으나 1년 만에 전격 폐지키로 결정됐다.
손바닥TV는 투자 대비 수익이 나지 않아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폐지 수순을 밟게 된 것으로 알려졌으나 일각에서는 최근 MBC 내부적으로 불거진 윗선의 프로그램 존폐 용단에 따른 폐지가 아니냐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석연치 않은 이유로 갑작스럽게 폐지가 결정된 것이 그 이유다.
성진환을 비롯한 스윗소로우 인호진 김영우 송우진은 지난 4월부터 손바닥TV 내 인기 프로그램 ‘스윗소로우의 오빠夜’를 통해 네티즌들과 소통해왔다. ‘스윗소로우의 오빠야’는 시청자가 영상통화를 통해 직접 얼굴을 맞대는 프로그램으로 다양한 코너와 4MC의 찰떡 호흡으로 인기를 얻어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