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연은 15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 출연해 앞서 11월 말 발표한 솔로곡 ‘길티’(Guilty)를 선보였다. 카라의 다섯 멤버가 각기 서로 다른 매력의 솔로곡을 공개한 가운데 방송을 통해 공식 무대를 선보인 것은 한승연이 처음이라 관심이 집중됐다.
방송 직전 한승연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떨리는 심경을 공개하는 등 솔로 무대에 대한 극도의 긴장감을 보였다. 특히 평소 귀여운 동안 이미지가 강한 한승연의 섹시한 변신이 예고돼 이날 무대에 기대감이 쏠렸다. 한승연은 이날 강렬한 비트에 맞춰 카리스마를 대발산, 여성 로커로 파격 변신해 시청자와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한승연을 시작으로 카라의 강지영과 박규리는 각각 16일과 23일 SBS ‘인기가요’에서 ‘워나 두’와 ‘백일몽’으로 솔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동방신기, 양요섭, 한승연, 손담비, B1A4, 보이프렌드, 에일리, 백퍼센트, 써니힐, 노지훈, 걸스데이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