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하드5 스탭들과의 의기투합으로 헝가리 촬영을 성공적으로 마친 아이리스Ⅱ가 이번에는 캄보디아를 배경으로 숨막히는 첩보 액션을 펼치게 된 것.
세계문화유산인 앙코르와트 사원에서의 촬영은 헐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툼레이더’ 이후 처음 진행되는 작업이자 국내 최초로 진행되는 것으로 ‘아이리스2’의 국제적 위상을 가늠할 수 있게 만들며, 사원의 신비로움과 웅장함을 그대로 녹인 명장면들의 향연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헬기를 동원한 항공 촬영은 캄보디아의 그림같은 자연과 이국적인 풍광을 한눈에 담아 시청자들을 사로잡을 수 있는 블록버스터급 영상미를 선사한다. 캄보디아에서는 이범수와 임수향의 첫 만남이 그려지며 이국적인 배경 속에서 인물들의 인상적인 첫 등장을 선보일 것. 또 캄보디아 곳곳에서 펼쳐지는 이범수와 윤두준의 추격씬과 격투 장면은 영화를 방불케하는 스릴감을 구현해내 지켜보던 제작진을 비롯한 현지인들의 감탄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
드라마 ‘아이리스2’의 한 관계자는 “이범수의 명불허전 카리스마에 더불어 윤두준의 몸을 사리지 않는 열의로 박진감 넘치는 장면들이 탄생하게 된 것 같다”고 전하며 “특히 윤두준의 예사롭지 않은 감각적인 액션에 스탭들의 칭찬이 자자했던만큼 앞으로의 작업에도 큰 기대가 된다”고 전했다.
한편 아이리스2는 NSS 최고의 정예요원이었던 김현준(이병헌 분)의 죽음으로부터 3년이 지난 후, 새로운 인물인 정유건(장혁 분)과 지수연(이다해 분), 유중원(이범수 분), 최민(오연수 분), 서현우(윤두준 분), 김연화(임수향 분), 윤시혁(이준 분) 등의 새로운 인물들과 백산(김영철 분), 박철영(김승우 분) 등 기존 인물들이 점점 더 거세져만 가는 아이리스와 NSS간의 대결 속에서 시즌1에서도 밝혀지지 않았던 그들의 실체를 밝혀내기 위한 사투를 벌이게 되는 첩보액션 드라마.
헝가리를 비롯해 캄보디아에서도 ‘국내 최초’의 역사를 거듭하며 방영전부터 뜨거운 관심과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 KBS 새 수목 드라마 ‘아이리스2’는 ‘전우치’의 후속으로 오는 2013년 2월 13일 첫 방송을 예정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