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나-앤디 워쇼스키 남매 감독은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로 국내에도 유명한 감독. 내년 초 개봉하는 신작 ‘클라우드 아틀라스’ 홍보차 한국을 방문한 워쇼스키 남매 감독은 14일 오전 경기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무릎팍도사’ 게스트로 나섰다.
이번 녹화에는 워쇼스키 남매 감독뿐 아니라 ‘클라우드 아틀라스’를 공동 연출한 톰 티크베어와 출연배우 배두나도 함께 참여하고 있다.
‘무릎팍도사’ 관계자는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와 전화통화에서 “현재 녹화가 진행 중이다. 다행히 유쾌한 분위기로 잘 진행되고 있다”고 전했다.
워쇼스키 남매 감독은 비(정지훈)가 주연으로 참여한 영화 ‘닌자 어쌔신’을 제작하기도 했으며, 이번 영화에서는 배두나를 여주인공으로 발탁하는 등 한국에 대한 애정이 남다르다.
이중 맏이인 라나 워쇼스키는 본래 남성이었으나 수년 전 성전환 수술을 받고 당당하게 여성으로서 살고 있어 화제의 중심에 오르내리기도 했다.
워쇼스키 남매가 출연한 ‘무릎팍도사’는 이르면 이달 말 전파를 타게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