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다리 아저씨'는 이미 지난 주 방송에서 깜짝 공개되면서 이후 온라인 상에서 뜨거운 반응을 보인 곡이다. 서바이벌 오디션 'K팝 스타' 출신 첫 데뷔 가수이자 “느린 노래”로 올 하반기 주요 음원 차트에서 1위를 기록했던 백아연이 부른 것으로 알려지면서 더욱 화제를 모았다.
특히 '키다리 아저씨'는 후렴구 가사 “사랑이겠죠”가 반복되면서 네티즌 사이에서 '사랑이겠죠'란 제목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소녀시대 서현의 '기다릴게요'를 만든 실력파 프로듀싱팀 RARA-AVIS의 작품인 백아연의 '키다리 아저씨'는 마음을 적시는 멜로디와 백아연의 맑고 청아한 목소리가 만나 완벽한 조화를 이루고 있는 곡으로, 올 겨울 사람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적셔줄 선물이 될 예정이다.
'청담동 앨리스'는 시청자들의 꾸준한 호평 속에 인기를 더해가고 있는 가운데, 지난 8일 공개된 두 번째 OST곡 f(x) 루나의 ‘괜찮아(It's Okay)’도 큰 인기를 누리고 있다. 뮤지컬과 ‘불후의 명곡’ 등에 출연하며 아이돌 최고의 ‘가창돌’ 다운 면모를 과시한 f(x) 루나의 ‘괜찮아(It’s Okay)’는 음악팬들의 호평 속에 높은 평점을 기록 중이다.
문근영을 향한 박시후의 안타까운 마음을 고스란히 담아낸 백아연의 ‘키다리 아저씨’ 역시 드라마의 재미를 한층 업그레이드 시켜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청담동 앨리스' OST Part.3 백아연의 '키다리 아저씨'는 15일 정오 주요 음악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