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해서웨이는 13일 NBC 방송 ‘투데이 쇼’에 출연, “매우 고통스럽다. 모두가 나를 봤다”고 불편한 심경을 전했다.
미국 USA투데이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근 뉴욕 지그펠드 극장에서 열린 ‘레미제라블’ 시사회에 참석한 해서웨이는 옆이 트인 드레스를 입었다. 사고는 차에서 내릴 때 발생했다. 속옷을 입지 않은 해서웨이의 모습이 언론에 노출된 것. 이 상황은 파파라치 전문 매체의 사진에 적나라하게 노출됐다.
해서웨이는 “의상이 타이트해 생각도 못했다”고 해명하며 “성을 상품화하는 자본주의에 실망스럽다. 우리는 다른 사람의 취약한 순간을 사진으로 찍어 판매하는 시대에 살고 있다. 매우 슬픈 일”이라고 안타까워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