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되는 '화성은 X파일'에는 발레를 전공하는 김보미(19), 이주은(19)이 출연했다. 두 사람은 예전에는 체중 관리 때문에 매일 밥을 굶기 일쑤였으나 배고픔을 참지 못한 끝에 음식의 식감은 높이고 열량은 낮추기 위해 모든 음식을 얼려 먹기 시작했다고.
이들은 밥과 각종 나물, 고추장을 얼려서 만든 얼음비빔밥을 즐기며 심지어 약까지 꽝꽝 얼려 먹는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낼 예정이다.
'화성인'의 어머니는 하루 얼음 사용량이 무려 30kg에 달하는 등 일년 내내 얼음을 달고 사는 딸로 인해 냉장고를 2대 더 구입하고 방안에 얼음 전용 냉동고까지 마련하는 등 진정한 얼음폐인의 자세를 갖췄다는 사연도 공개된다.
뿐만 아니라 이들은 12월에도 선풍기, 에어컨을 끼고 지내며 영하의 한파를 거스르는 한 뼘 패션도 마다치 않다. 이유는 피부 근육을 탄탄하게 조여 몸매에 탄력을 더하기 위해서라는 것. 이밖에도 마사지 팩, 화장품, 치약도 모두 냉동상태로 사용하는 방법 등을 소개해 시선을 모을 예정이다.
방송은 14일 밤 12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