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은 13일 ‘막영애11’과 함께하는 ‘돼먹은 송년 캠페인’을 펼치기 위해 3종류의 캠페인 영상을 공개했다. ‘돼먹은 송년 캠페인’은 과음과 폭음으로 일관하는 송년회에서 벗어나 모두가 행복한 송년 모임을 만들어가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김현숙과 김산호, 윤서현, 정지순 등 ‘막영애 11’ 주요 출연자들이 동참한다.
뮤지컬이나 영화를 관람하는 문화 회식, 건강한 맛집을 찾아 힐링의 시간을 보내는 송년회, '112 절주'(술은 1차에서 1가지 종류의 술로 2시간이 넘지 않게 마시자)를 권장한다.캠페인 영상은 영애가 술에 취해 사장님의 팔을 비트는 장면이나 영애의 동료들이 만취상태로 노래방에서 추태를 부리는 장면도 코믹하게 담겨 있다.
tvN 관계자는 "정이 넘쳐야 할 연말이 무절제한 음주로 얼룩지지 않도록 색다른 송년회를 제안한다. 절주와 문화회식이 화두로 떠오르는 만큼, 직장인들의 현실과 애환을 담아 온 '막영애 11'가 올바른 회식문화와 건강한 조직문화를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막돼먹은 영애씨'는 국내 최장수 시즌제 드라마로 지난 2007년 4월 첫 방송 이후 6년째 방송 중이다. 30대 노처녀 '영애'를 중심으로 직장인들의 사랑과 계약직, 승진, 상사와의 관계, 해고 등의 이야기를 현실적으로 그려냈다. 매주 목요일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