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굶주리는 지구촌 아이들의 엄마가 되어주세요’라는 이름으로 기획된 이번 행사는 만성 영양실조에 시달리며 간단한 질병도 치료받지 못해 죽어가는 아이들에게 분유와 이유식, 의약품 등을 지원하고자 한다.
15일 오후 2시부터 명동 외환은행 본점 앞에서 마련된 특별무대에서 펼쳐진다. 배우 이재우와 이정현도 행상에 참여한다.
행사 관계자는 12일 “박진희와 한지민 등 배우들이 매서운 추위에 아랑곳 하지 않고 직접 모금함을 들고 거리로 나선다”며 “처음 행사에 참가하는 박진희는 모금함을 꽉 채워 굶주리는 아이들에게 든든한 엄마가 되겠다는 각오가 대단하다. 5월과 12월, 두 차례씩 8년째 이 행사에 참여한 한지민은 늘 해오던 모습 그대로 밝고 씩씩한 모습으로 모금에 참여하겠다는 각오를 밝혔다”고 전했다.
방송, 연극, 문화, 예술인들의 사회봉사모임인 ‘길벗’이 기획하고 진행하는 행사다.
일반 시민들도 기부에 동참할 수 있다. 02-587-8995. http://www.jts.or.kr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