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빅, “‘불후2’ 녹화 전, 서러워서 울었다” 고백

'폭풍 가창력' 투빅이 '불후의 명곡2' 출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1일 유스트림으로 방송된 '투빅의 빅쇼'에서 투빅은 '불후의 명곡2' 출연 에피소드를 공개 해 입담을 뽐냈다.
신인으로는 이례적으로 '불후의 명곡2-엄정화 편’에 출연하게 된 투빅의 멤버 지환은 "출연 소식에 정말 기뻤다. 그러나 감기가 걸려 아예 목소리가 나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정말 나가고 싶던 방송이라 감기 걸린 게 서러워서 베개에 얼굴을 묻고 울며 관둘까 까지 생각했다"며 "다행히 많은 분들이 도와주셔서 녹화를 무사히 마쳤다"고 전했다.
재치와 입담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투빅은 게시판을 통해 올라온 시청자의 가슴 뭉클한 사연을 소개하며 김광석의 '너무 아픈 사랑은 사랑이 아니었음을'이라는 노래를 라이브로 불러 시청자들의 가슴을 울렸다. 투빅은 지속적으로 시청자 사연과 상담까지 나서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또 '투빅의 빅쇼'에서 게스트로 나온 인기 보컬트레이너 서정엽, 작곡가 김성욱과 함께 투빅은 보이즈 투맨의 'OnBended Knee'를 아카펠라로 선보이며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최근 싱글앨범 '24시간후'를 발표하고 활발히 활동 중인 투빅은 라이브 음원을 담아 제작한 뮤직비디오로 화제를 모으는 등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연일 주목 받고 있다.
한편 '투빅의 빅쇼'는 투빅의 유스트림 채널에서 매주 화요일 오후 8시 생방송되며, 생방송 이후에는 녹화 방송을 시청할 수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