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은 지난 4일 서울 강남의 한 드레스샵에서 ‘삼대째 국수집’ 촬영에 나섰다. 단독으로 첫 촬영을 시작한 유진은 새벽 이른 시간부터 시작된 촬영에도 밝은 모습으로 촬영에 임했다.
이날 진행된 촬영은 민채원(유진 분)이 남편 회사의 ‘장관 수출탑 수상’ 기념행사에 가기 위해 드레스를 선택한 후 입어보는 장면이다. 목에 숨겨둔 상처를 가지고 있는 그녀는 스카프로 목을 숨기고 드레스 역시 목을 가릴 수 있는 드레스를 찾는다.
유진은 원치 않는 파티에 가야하는 인물을 표현하며 도도한 듯 차가운 표정으로 드레스를 고르며 내면연기를 펼쳤다. 이후 몸매의 윤곽이 여실히 드러나는 하이넥의 핑크드레스를 선택한 유진은 S라인을 선보이며 고혹적인 매력을 뽐냈다.
첫 촬영을 마친 유진은 “오랜만에 좋은 드라마로 찾아뵙게 돼 매우 행복하다”며 소감을 밝혔다.
‘삼대째 국수집’은 서울 변두리의 오래된 노포를 배경으로 삼 대째 국수공장을 운영하는 가족들의 이야기를 다룬 따뜻한 홈드라마다. 2013년 1워 첫 방송.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