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의정이 골반 괴사로 대수술했던 사실을 밝혀 시청자들의 눈시울을 붉혔습니다.
이의정은 지난 11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해 "제가 지난 2년간 큰 수술을 했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고 털어놨습니다. 이의정은 5년간 뇌종양 투병을 이겨냈지만 다시 2년간 골반 괴사로 인해 대수술을 해야 했던 사실을 밝혔습니다.
이의정은 "2년 전 어느 날 뛰고 있었는데 다리가 딱 멈추더라. 허리가 폴더처럼 접혔다. 몸이 왜 이렇게 접히지? '스타킹'에 나갈 일이다 하고 생각했다"며 "그때 통증이 좀 있었다. 드라마 촬영이 끝나고 침을 맞으러 갔다. 근육통이라고 했다. 그래서 그런가보다 했다. 침을 맞으면 괜찮아졌으니까. 그런데 허리가 계속 할머니처럼 구부러지더라. 계단이나 바닥이나 걸을 수 없을 정도로 다리를 절게 됐다"고 이유없는 통증을 느꼈던 당시를 회상했습니다.
이후 해당 병은 뇌종양 투병 때문에 일어난 고관절 괴사로 골반이 썩어 들어가는 병으로 이의정은 2년간 큰 수술을 한 후 재활 치료를 했다고 말했습니다.
이에 MC가 “부모님이 옆에서 많이 힘들어하셨을 것 같다”고 하자 이의정은 “주변사람은 물론 엄마 아빠도 몰랐다”며 “수술 당일에 효도 관광 보내드렸다. 5년 전 힘들어하셨는데 힘들게
한편,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이의정 빨리 완쾌하시길”, “이렇게 방송에서 웃으면서 이야기하는 걸 보니까 너무 가슴 아팠다”, “얼마나 고통스러웠을까”, “앞으로는 좋은 일만 가득했으면 좋겠다”, “의정언니 힘내세요!” 등의 응원을 보냈습니다.
[사진 = 해당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