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 여왕’김연아의 새 시즌 의상에 숨겨진 의미가 밝혀졌습니다.
11일 김연아의 소속사 올댓스포츠는 “프리 프로그램 ‘레미제라블’의 인물이 당시 시대를 살던 평범한 사람들이기 때문에 의상을 통해 소박함과 따뜻함을 강조했다”며 “김연아 역시 ‘레미제라블’의 시대적 느낌이 드러나길 원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쇼트 프로그램 ‘뱀파이어 키스’의상에 대해선 “‘뱀파이어’라는 주제에 맞게 어둡고 음울한 느낌으로 제작됐고, 밝은 색의 원단과 하늘거리는 치맛단을 이용해 뱀파이어에게 매혹된 여주인공이 지닌 순수함을 표현했다”고 말했습니다.
소속사 측은 “이번 시즌 김연아의 의상은 모두 국내 디자이너 안규미씨가 디자인 및 제작했으며, 김연아의 의견이 많이 반영됐다”고 덧붙였습니다.
의상의 숨겨진 의미를 알게 된 누리꾼들은 “고급스럽고 우아하다”, “김연아 선수가 입어서 더 예쁜 듯”, “
한편 김연아는 ‘2012 NRW 트로피 대회’에서 쇼트프로그램 72.27점, 프리 129.34점을 받아 총점 201.61을 기록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이미연 인턴기자(mbnreporter01@mbn.co.kr)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