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켈런은 12일 영국에서 열릴 ‘호빗: 뜻밖의 여정’ 시사회 참석에 앞서 해외 언론을 만나 자신이 6~7년째 전립선암으로 투병하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맥켈런은 “과거 늦은 밤에 화장실을 자주 들락날락거려 몸에 문제가 생겼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털어놨다. 그는 “병세가 심화되지 않도록 늘 신경 써야 한다”며 “주기적으로 병원에서 검사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암 세포가 전이되지 않았다”며 “아직 어떤 치료도 받지 않았다”고 전했다.
맥켈런은 계단 걸어 오르기 등의 운동으로 암과 싸우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맥켈런은 영화 ‘엑스맨’, ‘반지의 제왕’, ‘다빈치 코드’ 등에 출연해 한국 관객에게도 유명하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