헐리우드의 유명 감독 팀버튼이 자신의 전시회 홍보차 내한했다. 11일 오후 6시 30분 개막을 앞두고 팀버튼 감독이 서소문동 서울시립미술관에서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고 있다. 영화 '가위손'과 '배트맨', '찰리와 초콜릿 공장',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등을 연출한 팀 버튼 감독의 발자취를 담아낸 이번 전시에서 팀 버튼은 어린 시절에 그린 습작부터 회화, 데생, 사진, 영화를 제작하기 위해 만든 캐릭터 모형 등 일반에게 공개하지 않고 보관해 온 작품 총 700여 점을 선보인다. 9번째 '현대카드 컬처프로젝트'로 준비한 이번 전시는 12일부터 내년 4월 14일까지 서울시립미술관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강영국 기자 sumur@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