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MBC 드라마국에 따르면 ‘허준’ 측은 현재 작가, 연출 등 제작진을 확정하고 세트장 협의 및 캐스팅 작업에 돌입, 2013년 3월 방송을 준비 중이다.
MBC가 20년 만에 내놓는 일일사극으로 재탄생하는 ‘허준’은 최완규 작가가 극본을 쓰고 김근홍 PD가 연출을 맡았다. 과거 ‘허준’과 달리 허준의 어린시절이 다뤄질 예정이다.
방송은 평일 오후 9시대 방송될 예정이다. MBC는 지난 11월 ‘뉴스데스크’를 평일 8시대로 이동하는 대대적인 개편을 단행했다. MBC는 ‘허준’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시청률 사냥에 나설 예정이다.
한편 ‘허준’은 2000년 MBC에서 방송된 국민사극의 인기를 모은 작품으로, 지난 2월부터 5월까지 이라크에서 방송돼 80%에 달하는 시청률을 기록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