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고 직후 멤버들은 인근 병원 응급실로 급히 옮겨졌으며,멤버 전효성 송지은 한선화는 경미한 타박상 진단을 받은 후 퇴원했다. 하지만 징거는 갈비뼈 골절에 폐에 멍이 발견되는 등 현재 입원 조치된 상황.
소속사 측은 “징거를 포함해서 4명 전원 오늘(11일) 정밀검사를 다시 받을 예정이다. 당일 스케줄을 모두 취소한 상태"라고 밝히고 ”멤버들의 건강 상태가 최우선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연말 시상식 등 일정에 대해 논의 해야 할 상황”이라고 밝혔다.
교통사고의 경우 사고 당시에는 증세가 나타나지 않다가 추후 사고 징후가 나타나는 경우가 있어 면밀한 검사 후 활동 여부를 결정하겠다는 신중한 입장인 것. 특히 상태가 가장 심한 징거가 팀 활동에 참여하지 못할 경우 연말 시상식 일정에 전원 불참하게 될 가능성도 높다.
한편, 시크릿은 작곡과 신사동 호랭이와 함께 작업한 신곡 ‘토크 댓’(TALK THAT)으로 활동 중이다. 기존 시크릿이 보여준 밝고 당당한 느낌과 180도 달라진 감성적인 보컬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