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 배우 섀넌 도허티가 자살을 시도하려던 한 여성 팬의 목숨을 구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9일(현지시각) 미국연예매체 US매거진은 “지난달 섀넌 도허티가 트위터에서 총으로 쏴 자살하겠다는 27살 한 여성 팬의 글을 보고 911에 전화해 생명을 구했다”고 보도했습니다.
외신에 따르면 도허티는 “트위터에 총으로 쏴 자살하겠다며 메시지를 보낸 여자가 있는데 구해달라”며 911에 직접 전화를 걸어 자신의 신분을 밝혔습니다.
이후 도허티는 트위터 팔로워들에게 “그분의 집 주소를 아신다면 바로 전화해 알려주세요”라며 도움을 요청했고 수소문 끝에 그 여성의 집 주소
일이 마무리되자 도허티는 “이번 일을 도와준 웨스트햄튼 경찰분들의 근면함과 신속함에 감사드린다”며 고마움을 전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섀넌 도허티는 1981년 드라마 '파더 머피'로 데뷔했으며 90년대 드라마 '비벌리 힐즈 아이들'로 큰 인기를 얻었습니다.
[사진= 섀넌 도허티 공식 홈페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