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이 10일 오후 서울 한 클럽에서 새 앨범 ‘더 무비스’(The movies)의 쇼케이스를 가졌다.
이날 막심은 한국에대한 소감을 전하며 “전쟁기념관서 한국 역사에 대해 배운 점도 인상적이었고 팬들과 교류를 한 것이 기억에 남는다”며 “무엇보다도 막걸리 만들 기회가 있었다.매우 인상적이있다”고 말했다.
그는 지난 6월 방한 때 전쟁기념관을 방문하고, ‘열린음악회’ 출연, 소아암 병동 방문, 강연회 등 일정을 소화했고, 9월 다시 방한 방송 출연 및 파주 북소리 ‘다산의 밤’ 초청연주회 등의 음악 외적인 활동을 활발하게 펼치고 돌아갔다.
그는 뛰어난 외모 덕에 자신의 음악적 역량이 부각되지 못한다는 평가에 대해 “9세부터 클래식 음악을 연주했다. 나는 얼굴로 칭찬받는 것보다는 연주로 칭찬받기를 원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막심은 “내년에는 독주가 아닌 밴드와 같이 투어를 할 예정이다”며 “한국에서도 공연을 할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막심은 격정적인 연주와 다이나믹한 속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다. 2003년 처음 내한해 2012년 7월까지 총 9차례 내한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도 친숙하며 최근 새 앨범 ‘더 무비스’(The movies)를 발표했다. 막심의 새 앨범 ‘더 무비스’는 ‘미션 임파서블’ ‘대부’ ‘록키’ 등 익숙한 영화 OST를 막심의 독창적인 피아노 해석으로 재구성한 앨범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