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심은 “여러 해 동안 한국을 오가며 한국팬들이 많이 생겼다. 현재 중국 투어 중인데 앨범 쇼케이스를 위해 한국에 오게 됐다”고 밝혔다. 막심은 이번 앨범의 전세계 첫 쇼케이스를 한국에서 열게 됐다.
특히 막심은 드라마 ‘미안한다 사랑한다’ OST 수록곡 ‘눈의 꽃’을 이번 앨범에 수록하기도 했는데 이에 대해 “한국 관계자들과 많이 사랑했다. 한국 사람들이 많이 알고 있는 곡을 골랐다. 한국 팬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이 곡을 수록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한국팬에 대해 “가장 열정적인 팬들이다. 내 공연이 크로아티아까지 와서 공연을 본다. 충성도가 높은 팬들이다”고 설명했다.
이날 막심은 클럽에서 공연을 펼치게 됐다. 이에 대해 “나 역시 색다른 곳이라 기대가 많이 된다”고 덧붙였다.
막심은 격정적인 연주와 다이나믹한 속주로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크로아티아 출신의 세계적인 크로스오버 피아니스트다. 2003년 처음 내한해 2012년 7월까지 총 9차례 내한공연을 통해 국내 팬들과도 친숙하며 최근 새 앨범 ‘더 무비스’(The movies)를 발표했다. 막심의 새 앨범 ‘더 무비스’는 ‘미션 임파서블’ ‘대부’ ‘록키’ 등 익숙한 영화 OST를 막심의 독창적인 피아노 해석으로 재구성한 앨범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팽현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