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레소리·달팽이의꿈·점박이, 2012 좋은 영상물 선정

영화 ‘두레소리’, ‘달팽이의 꿈’,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이 2012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꼽혔다.
영상물등급위원회는 극영화 부문에 ‘두레소리’(감독 조정래), 다큐멘터리 부문에 ‘달팽이의 꿈’(〃이승준), 애니메이션 부문에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한상호) 등 세 편을 2012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로 선정했다고 10일 밝혔다.
‘두레소리’는 국립전통예술고등학교 합창단의 창단실화를, ‘달팽이의 별’은 시력과 청력을 잃은 남편과 척추장애를 가진 아내의 일상을, ‘점박이: 한반도의 공룡’은 8000만년 전 한반도를 배경으로 공룡의 생태와 모험을 3D로 담은 작품이다.
영등위는 “올해 매 분기별로 선정한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 10편 가운데에서 주제 및 완성도, 재미와 감동, 교육적, 예술적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극영화, 다큐멘터리, 애니메이션 등 각 부문별로 1편씩을 최종 선정했다”며 “청소년을 위한 좋은 영상물을 기관웹진과 각종 홍보물을 통해 적극 홍보하여 보다 많은 사람들이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시상식은 13일 오후 2시 서울 상암동 영상물등급위원회 대회의실에서 열린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