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동은 10일 정오 서울 신촌 연세대 정문에서 진행된 ‘외모가 먼저다’ 콘서트에서 “내년에 방송을 그만둘까 생각중”이라며 “방송을 그만두면 숲 해설가로 활동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김제동 소속사 측은 “김제동이 방송활동을 전격 은퇴하겠다는 뜻은 아니다”라며 “내년에도 방송과 함께 숲 해설가로 활동하고 싶다는 의견을 전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숲 해설가에 도전해보고 싶다는 말은 2년 전부터 해왔던 말”이라며 “하지만 정해진 건 아무것도 없다”고 전했다.
한편 김제동은 연세대 정문 앞을 시작으로 이화여대 정문 앞(오후 1시), 롯데백화점 건너편 명동 입구(오후 3시), 여의도 역(오후 6시), 홍익대 앞(오후 7시30분)을 차례대로 순회하며 깜짝 콘서트를 연다. 앞서 진행되고 있는 ‘김제동 토크콘서트 노브레이크 시즌4’와는 또 다른 소통 콘서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