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가수2’ 더원, “결승 가면 현빈 초대할 것”

가수 더원이 ‘나가수2’ 결승에 오를 경우 배우 현빈을 녹화장에 초대하겠다고 밝혔다.
더원은 9일 방송된 MBC ‘일밤-나는가수다2’ 슈퍼디셈버 2012 가왕전 5강 경연에서 무대에 오르기 전 이같이 말했다.
이날 세 번째로 무대에 오른 더원은 대기실에서 MC 박명수와 미니 인터뷰를 진행하던 중 ‘현빈이 제대했는데 더원이 결승에 가면 ’나가수‘에 출연할 수 있나’고 물었다.
과거 드라마 ‘시크릿가든’ OST로 현빈과 인연을 맺은 더원은 “그럴 수 있다”며 당당하게 초대할 의사를 밝혀 눈길을 끌었다.
더원의 긍정 답변에 박명수는 “더원은 무조건 결승에 올라가야겠다”며 “현빈, 배용준 등이 ‘나가수2’에 출연했으면 좋겠다”고 한술 더 떠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더원은 독감으로 목 상태가 좋지 않았음에도 불구, ‘바람이 분다’로 폭발적인 호응을 얻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