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밤 방송되는 tvN ‘코미디빅리그’(이하 코빅)에서 강유미는 ‘삼미 슈퍼스타즈’팀을 결성해 활약중이다. 안영미, 김미려와 함께 ‘세 여인들’ 코너를 통해 뜨거운 우먼파워를 입증하며 인기몰이 하고 있는 것.
서울대 담배녀 사건을 패러디 한 고소녀 캐릭터로 분해 달변가처럼 보이지만 실제론 허황된 근거들로 매회 애꿎은 사람들을 고소하는 황당한 설정들이 웃음을 더하고 있다.
특히 오는 11라운드에서 강유미는 편의점 아르바이트생을 고소해 눈길을 끌 예정이다. 아르바이트생이 요구르트를 숟가락으로 떠먹는 모습을 보고 성희롱의 의지와 성적 모멸감을 느꼈다며 열변을 토해내는 것. 강유미는 자신은 요구르트를 손으로 떠먹는다며 손수 시범을 보여 스튜디오를 초토화 시켰다는 후문이다. 함께 출연하는 안영미도 강유미의 ‘맨손 요구르트’ 열연에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제작진의 전언.
시청자들 역시 ‘코빅’ 공식 홈페이지와 SNS를 통해 “진지한 표정으로 그런 웃긴 대사들을 막힘 없이 쏟아내다니” “다음주는 누굴 고소할지 벌써부터 기대가 되요” “사회적 이슈와 개그를 적절히 섞은 듯” 등 강유미를 향한 뜨거운 사랑을 보내주고 있다.
한편 ‘삼미 슈퍼스타즈’는 8일 ‘코빅’ 11라운드에서 개그계의 독재자 ‘하이 장틀러’ 코너의 ‘옹달(장동민,유상무)’과 한 판 대결을 펼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