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스타일 ‘솔드아웃’의 MC 겸 심사위원을 맡고 있는 윤승아의 촬영 중 모습이 담긴 사진이 공개됐다. 드레스 앞단의 과감한 절개로 보디라인이 아름답게 노출되는 블랙 쉬폰 롱 드레스를 입고 여신의 포스를 풍기며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 것.
윤승아는 한걸음씩 걸을 때마다 하늘하늘 펄럭이는 치맛자락과 스커트 앞부분의 절개선을 통해 살짝 드러나는 다리라인으로 감탄을 자아낸다. 앞모습은 물론 옆모습과 뒷모습까지 360도 각도로 봐도 아름다운 여신 자태로 현장에 있던 제작진과 일반인 방청객들이 윤승아의 등장과 동시에 눈을 떼지 못할 정도였다고.
윤승아는 매 회 ‘솔드아웃’ 녹화를 위해 스타일리스트 혹은 디자이너와 함께 직접 입을 의상을 상의할 정도로 패션에 열정을 쏟고 있다는 후문이다. 지난주에 방송된 4회에서는 ‘에코’ 미션에 걸맞는 인디안 소녀 의상으로 크게 화제를 모은 바 있으며, “매 화 윤승아의 패션을 지켜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는 네티즌들의 평도 잇따르고 있다.
뛰어난 패션 감각뿐 아니라 윤승아는 차분한 심사와 함께 프로그램의 매끄러운 진행을 돕는 MC로서 훌륭하게 역할을 해내고 있다. 지난 3회에서 탈락자를 호명하며 눈물 흘리던 마음 약한 모습은 온데간데 없고, 큰 눈을 반짝이면서 냉정한 태도로 진행하고 있다고. 하지만 심사 때를 제외한 다른 촬영에서는 따뜻한 모습으로 디자이너를 향한 격한 애정을 드러내며 시청자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온스타일 ‘솔드아웃’은 현재 패션계에서 주목 받고 있는 디자이너 12인이 디자인의 독창성은 물론 상업적인 측면까지 평가를 받으며 대한민국 최고의 디자이너가 되기 위한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신개념 패션 서바이벌 리얼리티. 매회 미션에 따라 디자인한 의상을 런웨이쇼를 통해 심사 받고 심사위원단의 선택을 받은 의상이 방송 직후인 다음 날 해당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한 브랜드 지정 매장과 퍼스트룩 온, 오프라인 매장에서 한정 수량으로 판매된다.
디자인에 대한 독창성과 아름다움 등은 물론 디자인한 의상이 판매돼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지에 대한 상업성을 중요한 심사기준으로 포함된 것이 ‘솔드아웃’만의 차별화 포인트. 패셔니스타 윤승아가 MC겸 심사위원을 스타일리스트 한혜연, 바이어 조준우, 패션계 큰 손 김병돈이 심사위원을 맡았다. 매주 미션 결과에 따라 우승자와 탈락자가 선정되며 최종 우승자는 1억 원의 상금과 2013년 벤쿠버 패션위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진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