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이 국내활동 잠정 은퇴선언을 하며 눈물을 보였습니다.
7일 서울 미근동 독도체험관에서 열린 정규 10집 앨범 '아듀(adieu)' 발매 기념 기자 간담회에서 김장훈은 “내년 4월6일 한국을 떠나, 3년여간 해외 활동을 한 뒤 실패하면 가수를 은퇴하겠다”고 폭탄 선언했습니다.
그는 “이번이 공식적으로 마지막 기자간담회일 것 같다”며 “해외 활동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한국에서 더 이상 마이크를 잡는 일은 없을 것 같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노래가 없으면 난 죽는다. 그래서 해외 활동을 결심했다”며 “한국을 떠나서 중국과 미국에서
특히 이날 김장훈은 기자 간담회가 끝난 뒤 갑자기 참았던 눈물을 흘려 주위를 숙연하게 하기도 했습니다.
한편 김장훈은 지난 10월 자살시도를 하고 가수 싸이와의 불화설에 휘말리는 등 힘겨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