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이 정규 10집 앨범 ‘아듀’ 발표 기자간담회를 열고 자신의 앞으로 계획을 밝혔다.
김장훈은 7일 오후 서울 서대문 독도체험관에서 10집 앨범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김장훈은 “공식적인 마지막 기자회견이다. 아픔도 많았고 기쁜 일도 많았다”고 운을 뗐다.그는 “한국에서 은퇴할 생각을 했다. 어쩌면 그렇게 될지 모르겠다”며 “나는 심장에 마이크를 꼽고 산다. 일단은 내려놓는다. 미국, 중국에서 내가 평정을 하지 못하면, 한국에서는 노래를 하지 않을 것 같다. 사회운동만 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장훈은 이번 10집 앨범에 대해 “이번 앨범 이 이상을 만들 수 없을 것 같다. 여러가지 아픔, 혼란, 희망, 즐거움, 글로벌한 계획 끝에 이 노래가 나왔다”며 “ 환란을 줘서 이런 노래를 나오게 해서 하나님께 감사하다. 하지만 두 번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김장훈은 이번 앨범 발표 후 12월 20일부터 25일까지 잠실 실내체육관에서 단독공연을 연다. 이후 내년 4월 7일 중국으로 출국 약 3년간 미국 8개 주 도네이션 투어 및 중국과 대만에서 공연기획자로 활동할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