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 취지에 공감한 영화평론가 4인(김영진, 오동진, 이동진, 최광희)이 흔쾌히 참여의사를 밝히고 ‘2012년을 빛낸 인디영화’를 직접 추천했다. 상영작으로 선정된 영화는 일주일 동안 하루에 한 편씩 릴레이 상영된다. 상영 후 추천 평론가와 감독이 함께 하는 관객과의 대화(GV)와 이벤트 시간도 마련한다.
굿 다운로더 캠페인본부는 7일 “메이저 상업영화와 비교해 극장에서 관객과 만날 기회가 현저히 적은 인디영화들에 대한 관심과 응원, 지지의 마음을 나누고 싶다”며 “인디영화의 경우 극장 외 디지털 온라인 부가판권 시장이 대안적인 주요 매출 창구인 만큼 합법 서비스 플랫폼을 통한 굿 다운로드 실천이 창작자들과 영화산업의 건강한 성장에 큰 힘이 된다는 점을 관객들에게 직접 전하고자 이번 릴레이 토크 상영회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이대희 감독의 ‘파닥파닥’(18일 오후 8시 상영)과 이승준 감독의 ‘달팽이의 별’(19일 오후 8시 상영), 민병훈 감독의 ‘터치’(20일 오후 8시 상영), 이상우 감독의 ‘바비’(21일 오후 8시 상영) 등 네 편이다.
이번 행사에 참여하는 전원에게 특별 한정판 굿 다운로더 티셔츠와 ‘마이 캐치온’에서 제공하는 굿 다운로드 이용권 등 푸짐한 선물을 증정한다.
상영회 참여는 포털사이트 다음 영화의 이벤트 섹션과 굿 다운로더 공식 페이스북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