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매체는 7일 오후 가요관계자들의 말을 인용해 유열이 최근 지인들에게 아내의 임신 소식을 전하며 예비아빠가 되는 기쁨을 드러냈다고 단독 보도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지난 6월 결혼식을 올린 유열은 아내의 임신 사실을 알고 매우 기뻐했으며 내년 봄께 아이가 세상에 나올 예정이다. 늦은 나이인만큼 결혼과 함께 빨리 2세 소식이 들려 가족들은 주변 지인들도 축하의 메세지를 보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열은 지난 6월 15일 서울 신사동 소망교회에서 15세 연하의 배모씨와 평생가약을 맺었다. 당시 결혼식에서 유열은 “아이를 두 명 이상은 낳겠다”고 밝혀 하객들의 큰 박수를 받았다.
유열은 결혼식에 앞서 기자들 앞에 서서 “(10여년 간 만나며) 프러포즈를 2번 했고 반지를 2개나 줬다”며 “내게 너무 짠한 사람이다 나와 가장 잘 맞는 사람”이라고 신부를 소개했다.
또 “일 욕심이 많았음에도 오랜 기간 그림자처럼 제 옆에 있었기에 미안하다. 결혼 후엔 일상적인 것들을 많이 나누고 싶다”는 바람과 약속을 한 바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