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래미 어워드는 5일(현지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각 부문별 후보를 공개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싸이의 '강남스타일'은 후보자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했다.
그래미어워드는 아메리칸 뮤직어워드에 비해 대중성 보다는 음악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선별하고, 보다 엄격한 심사 기준으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때문에 다소 보수적이라는 평가도 있지만 미국 대중음악에서 가장 권위있는 시상식으로 손꼽히고 있기도 하다.
올해의 앨범상 후보에는 더 블랙 키스(The Black Keys)의 '엘 카미노(El Camino), FUN의 '섬 나이츠(Some Nights), 멈포드 앤 선즈의 '바벨(Babel), 프랭크 오션의 '채널 오렌지(Channel Orange), 잭 화이트의 '블런더버스(Blunderbuss)가 이름을 올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