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YJ는 올해 1월부터 최근까지 지속적으로 악플러들을 사이버 수사대에 신고했다. 그 중 20여명이 명예훼손으로 고소된 상태다. JYJ 측은 지난 해 까지만 해도 신원이 확인되더라도 경고만 하고 끝냈던 것과 달리 앞으로는 이 같은 사례들에 법적인 대응을 하겠다는 입장이다.
기본적으로 JYJ 측이 명예훼손으로 신고한 악플러들은 수차례 반복적으로 이 같은 행위를 했던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다. 이들은 악플과 허위사실 유포, 합성 사진 유포 등의 세 가지 유형으로 분류된다.
가장 먼저 악플의 경우 일반적인 비난 뿐 아니라 '죽어라'는 저주와 가족에 대한 비방 등 다양하다. 이들의 경우 동일한 내용을 여러 게시판들을 통해 주기적이고 상습적으로 올리는 모습을 보인다.
루머, 즉 허위사실의 경우는 가장 많은 것은 병역과 관련한 것이 상당수다. 현재 세 사람 모두 병역 미필로 현재까지는 이들의 병역과 관련한 큰 문제가 없음에도 불구하고 해당사실의 의혹을 제기하며 루머를 유포하는 경우가 많았다.
마지막으로는 합성사진의 경우 이들의 사진을 영정사진 등과 합성하거나, 피를 흘리는 사진, 동물들과 합성하는 등이 발견됐다. 자신들을 합성하며 저주나 조롱하는 듯 한 글들이 함께 들어있는 경우가 상당수다.
JYJ 측은 “과거 이들 악플러들 중 일부가 청소년이라는 이유로 선처를 해줬던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향후에는 재발 방지차원에서 강경한 대응 펼칠 예정이다”고 밝혔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