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장병 김무열, 초신성의 윤학(본명 정윤학), 슈퍼주니어의 이특(본명 박정수), 에이트의 이현, 정태우, 지현우(본명 주형태) 등이 참여를 확정하며 팬들의 폭풍 관심을 받고 있는 것.
공연에 대한 관심을 입증하듯 뮤지컬 ‘The Promise’는 5일 판매를 시작하자마자 단숨에 판매 1위를 기록했으며, 판매량은 인터파크 전체판매량의 약 23%에 육박했다. 단 12회 차의 티켓만 오픈된 점을 감안하면 이례적인 수치이며, 약 1500석의 국립극장 1층 대부분이 판매된 상태이다.
티켓 판매 외에도 개설 이틀 만에 뮤지컬 ‘The Promise’ 트위터(twitter.com/625musical) 팔로워 수가 2천여명에 달하는 등 공연에 대한 열기가 뜨겁다. 관객들은 트위터 및 예매처 게시판을 통해 “다재다능한 이특 배우님의 첫 공연 매우 기대하고 있습니다”, “무열 배우님의 공연을 볼 수 있어 행복합니다”, “소년의 이미지가 있던 시절 '그리스'의 대니에서 대한 군인으로 변신을 꾀하는 지현우 배우님 기대됩니다”, “더 멋있어진 윤학 배우님의 공연 하루하루 기다려집니다”, “노래와 연기 모두 짱인 이현 배우님 완전 기대 중!”, “상상도 못했던 캐스팅! 내년 1월이 매우 기다려진다!” 등의 기대평을 남기고 있다.
특히 한류 스타들이 대거 출연하는 만큼 트위터 팔로워 중 해외 팬들의 수가 약70%를 차지해 눈길을 끌고 있으며, 해외 팬들을 위한 판매처도 준비돼 있다.
뮤지컬 ‘The Promise’ 관계자는 “뛰어난 실력을 지닌 배우 및 창작진들에 대한 신뢰와 기대가 보여준 결과물인 것 같다. 관객 여러분께 감사 드리고, 좋은 작품을 선사할 수 있도록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뮤지컬 ‘The Promise’는 2013년 6•25전쟁 정전 60주년을 맞아 국방부와 육군본부, (사)한국뮤지컬협회가 공동으로 제작하는 작품으로, 조국과 동료들을 지키기 위해 희생을 선택한 자와 그와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노력하는 전우들의 모습을 그려내는 등 휴머니즘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오는 1월 9일부터 2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관객들을 만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