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JTBC 월화극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극본 하명희, 연출 김윤철, 이하 ‘우결수’)에 출연 중인 정소민은 6일 소속사를 통해 “데뷔 후 처음으로 짧은 머리로 변화를 주는 상황이다 보니 와전된 부분이 있는 것 같다”고 밝혔다.
최근 한 미용실에서 진행된 촬영에서 실제 자신의 머리를 과감히 자르고 단발로 변신하는 과정에서 외부에 알려진 사실들에 일부 오해가 있다는 것.
정소민은 “머리를 자르는 일이 울 일도 아니라고 생각 한다”며 극중 역할에 몰입하던 중이었을 뿐“이라고 덧붙였다.
또 역할에 몰입하다 보니 잠시 울컥한 사이 감정을 추스르는 상황이 ‘촬영 중단’으로 알려진 것에 대해서도 “나 때문에 여러 스태프들이 기다리고 있는 상황은 있을 수 없다”며 우려를 표했다.
극중 정훈(성준 분)과의 결혼에 대한 갈등으로 고민하던 혜윤(정소민 분)이 만남과 헤어짐을 반복하며 극심한 갈등을 겪는 상황에 깊이 몰입했었다는 설명.
정소민이 드라마를 위해 데뷔 후 처음으로 헤어스타일까지 변화를 줬다는 사실에 팬들은 “프로 다운 모습이 멋있다”거나 “드라마를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보인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고 있다.
다양한 모습의 남녀 관계를 솔직하고 대담하게 표현, 호평을 받고 있는 ‘우결수’에서 정소민은 결혼을 앞두고 좌충우돌하는 학교 선생님 역할로 출연 중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