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는 배우다’는 영화 ‘페어러브’로 실력을 인정받은 신연식 감독이 연출하는 영화. 이준, 양동근, 서영희, 김형준이 캐스팅돼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피에타’로 베니스국제영화제에서 황금사자상을 수상한 김기덕 감독이 ‘영화는 영화다’ ‘풍산개’에 이어 제작자로 나서는 작품.
‘배우는 배우다’는 최고의 인기를 얻은 배우가 순식간에 밑바닥으로 추락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는 영화로 이준이 톱스타에서 추락하는 주인공 ‘오 영’ 역으로 분한다.
강신효는 이준의 친구 ‘근’ 역으로 출연한다. 전직 복싱선수였으나 지금은 배우인 친구의 매니저를 하게 되면서 주인공 이준 곁을 항상 지키는 중요한 인물을 맡았다. 아직 연기 경험이 많지 않은 신인배우를 중요 인물에 캐스팅한 데는 연출을 맡은 신연식 감독의 신뢰가 컸다는 후문이다.
강신효는 신연식 감독의 영화 ‘러시안 소설’로 데뷔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향희 기자 happy@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