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아는 6일 서울 정동에 위치한 한 레스토랑에서 열린 브아걸 연말 콘서트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1월에 솔로 앨범이 나온다. 열심히 활동할 계획이다. 내년에는 공연으로 해외 팬들을 많이 뵐 수 있을 것 같다”고 밝혔다.
브아걸은 가인을 시작으로 나르샤, 미료까지 차례로 솔로 앨범을 발표했지만 팀의 리더인 제아만 솔로 앨범을 발표하지 않았다. 제아는 탁월한 가창력 뿐 아니라 자작곡 실력까지 검증된 까닭에 그동안 브아걸 팬들 사이에서는 제아의 솔로 앨범에 대한 기대가 컸던 것이 사실.
제아는 지난해 서울 청담동에 약 60여평에 달하는 작업실을 직접 만들기도 하는 등 음악적인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당시 제아는 “작업실 마련 후 곡 작업을 많이 해서 현재 7~8개 정도의 노래를 완성했고 작업 중인 곡들은 이보다 훨씬 더 많다. 앞으로 다른 가수들의 음악 작업도 할 수 있을 듯 싶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브라운아이드걸스는 오는 12월24, 25일 양일간 서울 센트럴시티 밀레니엄홀에서 단독공연을 연다. 공연 타이틀 37.2℃는 남녀 간의 뜨거운 사랑을 상징하는 숫자로 19세 미만은 관람할 수 없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사진 강영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