쥬니는 13일 서른 살의 사업가 예비 신랑과 결혼식을 올린다.
지인의 소개로 만나 약 1년6개월간 사랑을 키워 온 두 사람은 당초 가을에 결혼할 예정이었으나, 쥬니가 드라마 ‘울랄라 부부’에 캐스팅돼 잠시 결혼을 미뤘다.
쥬니는 6일 소속사를 통해 “함께 하고 싶은 사람이 생겼습니다. 기쁨과 사랑을 함께 하며 서로의 아픔에는 반창꼬를 발라주며 알콩달콩 예쁘게 살겠습니다. 양가의 의견으로 결혼식은 가족끼리 조용하게 치르기로 했습니다. 많은 관심과 축하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쥬니는 11일 영화 ‘반창꼬’의 VIP 시사회를 마지막으로 공식일정을 마치고, 12일 결혼식을 위해 출국한다. 쥬니는 ‘반창꼬’에서 소방서의 유일한 홍일점 대원으로 나온다.
한편 쥬니는 드라마 ‘베토벤 바이러스’와 ‘아이리스’ 등으로 이름을 알렸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