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동건은 최근 케이블채널 MBC뮤직 ‘더 트랙’ 첫 회 게스트로 출연해 평소 이미지와 달리 아이돌 노래를 즐겨 듣고 노래방도 자주 찾는다는 의외의 모습을 보였다.
장동건은 “노래방이 처음 생겼을 당시 노래 부르는 것을 좋아해 자주 찾았지만 막상 실제로 음반을 녹음해보니 노래는 취미로 남겨둬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너스레를 떨기도 했다.
실제로 장동건은 1993년 1집 ‘With Justice And Peace For All’을 발표했으며, 타이틀곡 ‘우리들의 천국’으로 ‘MBC결정! 최고인기가요’에서 1위를 차지하기도 했다.
지금도 취미로 노래방을 찾곤 한다는 장동건은 “저녁에 집에서 고소영과 둘이 밥 먹으며 와인 한잔하다가 노래에 꽂히면 둘이 노래방도 간다”며 “최근에도 집 근처 노래방에 둘이 다녀온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아들에게는 ‘아빠 힘내세요’라는 노래를 자주 불러준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 이유는 “지금부터 아빠의 중요성의 세뇌시키기 위해서”라고.
그런가하면 장동건은 “최근 빅뱅의 ‘몬스터’와 로이킴 정준영이 부른 ‘먼지가 되어’와 같은 최신 음악, 아이돌 음악도 즐겨 듣는다”며 예상 밖의 취향도 공개했다. 방송은 6일 오후 11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