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천룡팔부’는 중국 무협 소설 작가 김용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개성 강한 인물들이 문파와 무공을 지키기 위해 펼치는 무협 이야기를 담고 있으며, 중국에서 내년 하반기 방영될 예정이다.
이번 드라마에서 김기범은 대리국의 왕세자 ‘단예’ 역으로 출연, 착하고 소박한 성품을 지닌 인물로 살생을 하는 무공을 배우기 싫어 황궁을 빠져 나오지만, 우연한 기회에 무공을 배우게 되면서 무공의 고수가 되는 캐릭터를 연기한다.
또 이번 드라마는 대표작 ‘신룡문객잔’으로 대만 금종장 시상식에서 최고 감독상을 수상한 뢰수청 감독이 연출을 맡아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으며, 김기범 외에도 중국의 인기 배우 종한량, 장몽 등이 참여한다.
김기범은 “좋은 작품과 배역을 만나 영광이다. 중국 드라마는 처음인 만큼 긴장도 되지만, 감독님과 많은 이야기를 나누면서 ‘단예’의 캐릭터를 완벽하게 표현하기 위해 열심히 노력하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김기범은 현재 중국 상산에 머물며 드라마 촬영에 집중하고 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이현우 기자 nobodyi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