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net ‘음악의 신’, MBC뮤직 ‘하극상’ 등으로 주가를 높이고 있는 이상민은 최근 MBC에브리원 ‘세상에 단 하나뿐인 강의’ 강연자로 나서 실패부터 재기에 성공하기까지의 과정을 진솔하게 털어놨다.
이상민은 90년대 최고의 그룹 룰라 멤버로서 가요계를 평정한 것은 물론, 컨츄리꼬꼬, 샵, 샤크라, 디바 등을 잇달아 히트시키며 음반제작자로도 탄탄대로를 달렸다.
음악 외적 사업에도 탁월한 재능을 보여 이종격투기레스토랑, 방송아카데미 등 본인 소유 회사만 7~8개였을 정도로 엄청난 부와 명성을 동시에 누렸던 이상민이 당시 보유했던 현금만 48억에 달했다고.
하지만 2005년 잇단 사업실패로 57억 빚더미에 앉게 된 이상민은 힘든 시간을 보냈다고 고백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이후 천신만고의 노력 끝에 지금은 빚이 거의 청산된 상태다. 특히 이상민은 현재까지도 월세살이 중인데 매 달 210만 원을 월세금으로 내고 있다고 말해 주위를 경악하게 했다.
하지만 이 역시 이상민의 남다른 투자 철학에서 비롯된 것이라고. 부동산보다는 시스템에 더 큰 투자와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이상민만의 특별한 투자 철학은 무엇일까. 방송은 6일 오후 9시.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