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나의 PS파트너’ OST 스페셜 곡인 ‘섹시 징글벨’은 유명한 캐럴 ‘징글벨’의 섹시 버전이다. 지성과 김아중이 대담하고 직절적인 가사로 유쾌한 분위기와 웃음을 전달할 예정이다.
‘레이스 팬티, 망사스타킹, 섹시한 다리, 서구적 몸매~’, ‘오 마이 달링 빨리 달려 내 입술에 키스해’ 등의 자극적인 가사가 영화의 대담함을 간접적으로 표현하고 있다.
김아중의 히트작 ‘미녀는 괴로워’의 ‘뷰티풀 걸’을 편곡하고 제작한 팀이 다시 한 번 뭉쳤다. 시원한 가창력과 배우다운 뛰어난 표현력을 동시에 갖춘 김아중의 매력이 잘 드러나는 곡이 될 전망이다.
지성은 4일 “누구나 다 아는 노래이기 때문에 특별하게 부르고 싶었다. 우리는 배우이기 때문에 남다른 표현력으로 노래를 소화할 수 있었고 그 결과 색다른 캐럴을 완성하게 됐다”고 전했다.
한편 ‘나의 PS파트너’는 잘못 연결된 전화 한통에 인생이 통째로 엮여버린 두 남녀의 은밀하고 대담한 ‘19금 폰스캔들’을 다룬 영화다. 6일 개봉.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