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격’ 패밀리합창단 지휘자 금난새가 최근 KBS2 ‘김승우의 승승장구’에 출연, 아내와의 우여곡절 러브스토리를 고백했다.
이날 녹화에서 금난새는 “연주가였던 지금의 아내와 해외 공연 때 처음 만났는데, 한 눈에 반해 먼저 대시하고, 용기를 내 고백까지 했었다”고 말문을 열었다.
그는 “장인어른과 장모님의 반대가 있었기 때문에, 결국 부모님 허락 없이 우리끼리 몰래 결혼식을 올려야 했다”며 아내와의 영화 같은 러브스토리를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어 “월세 방에 베개 2개만 놓고 아무것도 없이 결혼생활을 시작했다”며 힘겨웠던 신혼 시절 이야기를 털어놓기도 했다. 그는 “결혼 후 3년이 지나고 나서야 장인 장모님이 집에 찾아오셨는데, 내가 아내에게 하는 행동을 보고 그제야 사위로 봐주시기 시작했다”고 고백했다.
장인장모님의 마음을 열게 한 사위 금난새의 행동은 물론 그동안 공개되지 않았던 ‘마에스트로’ 금난새의 과거 이야기는 4일 밤 방송을 통해 공개된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