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영애의 법률대리인인 법무법인 다담 측은 4일 “지난 5월에도 비슷한 과장 보도가 있었는데 이번 기회로 잘못된 인식이 바로 잡히길 바란다”며 이같이 전했다.
MBC는 최근 이영애 측과 합의를 통해 이날 정정 보도를 내보냈다. ‘기분 좋은 날’ 측은 방송을 통해 “2012. 11. 26. 방송한 ‘기분좋은날-연예플러스’ 프로그램에서, 이영애 씨가 약 180평에 이르는 전원주택에서 직원들을 포함한 20여 명과 함께 거주하며 직원들의 출퇴근을 위하여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인근 주민의 인터뷰를 방송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위 장면은 인근 주민의 추측에 따른 인터뷰였을 뿐, 사실과 달라 이를 정정해 알려 드립니다”고 밝혔다.
앞서 ‘기분 좋은 날’은 지난 달 26일 방송에서 이영애가 사는 경기도 양평 전원주택이 180평 정도 규모이며, 경비원에 쌍둥이 보모도 두 명이 있고 출퇴근 하는 직원들을 위한 셔틀버스도 있다고 보도했다. 이 같은 내용은 포털과 게시판 등에 옮겨지며 이영애는 사실과 다른데도 네티즌들의 비난을 받아야 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jeigu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