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는 오는 5일 오후 일산 MBC 드림센터에서 진행되는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연출 박정규) 녹화에 참여한다. 전현무는 프리랜서 선언 후 ‘무릎팍도사’ 출연 섭외를 받고 고심하다 최근 출연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무는 지난 9월 KBS를 퇴사한 뒤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세 얼간이’ 고정 MC로 발탁됐으며 종합편성채널 JTBC에서 방송인 탁재훈과 함께 ‘상상연애대전’ MC를 기용되는 등 현재 3개 프로그램 고정을 꿰찼다. 여기에 최근 MBC 월화시트콤 ‘엄마가 뭐길래’ 출연을 통해 연기 가능성까지 보이며 ‘대세 파워’임을 입증하고 있다.
특히 이번 ‘무릎팍도사’ 출연에는 같은 소속사인 강호동의 힘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현무는 최근 강호동, 신동엽, 김병만, 이수근 등이 몸담고 있는 SM C&C과 전속 계약을 체결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SM C&C 측은 4일 오전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전현무는 SM C&C의 체계적이고 글로벌한 매니지먼트 지원을 바탕으로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을 펼치는 차세대 MC로 다방면에서 활발한 활약을 펼칠 것으로 보인다”고 알렸다.
전현무는 역시 “SM C&C와의 전속 계약으로 보다 체계적인 매니지먼트 아래,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앞으로 활발한 활동을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지난 달 29일 정우성을 첫 게스트로 초대해 방송을 재개한 ‘무릎팍도사’는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며 강호동 파워를 당당히 입증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