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분좋은날’ 측, 이영애 주택 관련 정정방송·공식사과

배우 이영애의 호화주택 보도로 논란을 일으킨 MBC ‘기분좋은날’ 측이 사과 및 정정 방송을 했다.
‘기분좋은날’ 4일 방송에서는 지난달 26일 보도된 이영애 양평 주택 보도 관련 잘못된 사실에 대한 정정이 이뤄졌다.
‘기분좋은날’ 측은 “2012. 11. 26. 방송한 ‘기분좋은날-연예플러스’ 프로그램에서, 이영애 씨가 약 180평에 이르는 전원주택에서 직원들을 포함한 20여 명과 함께 거주하며 직원들의 출퇴근을 위하여 셔틀버스를 운영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는 인근 주민의 인터뷰를 방송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위 장면은 인근 주민의 추측에 따른 인터뷰였을 뿐, 사실과 달라 이를 정정해 알려 드립니다”고 밝혔다.
MC인 이재용 아나운서 역시 “연예를 다루는 뉴스 프로그램인 만큼 앞으로 사실 체크를 확실히 하겠다”며 “이영애 씨와 가족들께 유감의 마음을 전한다”고 유감을 표했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