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 결혼' 이송정, 너무 이르다 했더니 역시

야구선수 이승엽의 부인 이송정이 방송을 통해 어린 나이에 급하게 결혼한 이유를 털어놨다.

3일 방송된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아내 이송정이 고등학생 때 만나 1년간 연애를 한 뒤 결혼했다. 그때 아내 이송정의 나이가 21살이었다"고 밝혀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이에 MC 한혜진은 "아깝다. 워낙 미모가 아름다워서 연예계 러브콜도 많이 받았다고 알고 있다. 어린 나이에 급하게 결혼한 이유가 뭐냐?"고 운을 뗐고, 이에 이송정은 "많이 어렸지만 나도 이승엽을 많이 좋아했다. 철이 없었고 무엇보다 많이 어렸던 것 같다"고 답했습니다.

이경규가 "철 있고 나이 들었으면 결혼 안 했냐?"며 재치있게 묻자 이송정은 "너무 순진했고 많이 어려서 용감했다. 결혼 전 이승엽이 자상하게 잘해줬다"며 궁금증을 해소시켰습니다.

한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헉! 그래도 스물한살은 진짜..“, ”행복하게 사시는 것 같아 부럽네요“, ”미모가 후덜덜“, ”지금 연예인 꿈 이뤄도 될 듯!“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사진 : 해당 방송 캡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