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수의 KBS 관계자에 따르면 송중기는 오는 4일 비공개 녹화로 진행되는 KBS2 ‘유희열의 스케치북’에 출연, 재치 입담과 함께 숨은 노래 실력도 뽐낼 예정이다.
한 KBS 관계자는 3일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송중기가 ‘스케치북, 크리스마스 특집’ 출연을 확정, 완벽한 외모와 넘치는 끼를 자랑하는 그가 어떤 모습으로 출연할 지 기대가 크다”며 “아직 구체적인 촬영 콘셉트는 들은 바 없다”고 설명했다.
앞서 지난해 ‘유희열의 스케치북’ 크리스마스 특집에서는 정재형이 시스루룩을 입고 삼바 춤을 추며 ‘코파카바나’를 불렀고, 루시드폴이 알프스 소녀 하이디의 복장을 하고 ‘크리스마스 폴카’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뿐만 아니라 존박은 점박이 강아지 탈을 입은 채 ‘토이스토리2’의 삽입곡 ‘When she loved me’ 무대를 꾸몄고 발라드계의 황태자, 성시경은 파격적인 ‘아바타’의 나비족 분장을 하고 나와 시청자를 충격에 몰아넣은 바 있어 송중기가 어떤 모습으로 시청자의 곁을 찾아갈 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송중기가 출연하는 ‘유희열의 스케치북’은 오는 21일 전파를 탈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한현정 기자 kiki2022@mk.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