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7일부터 9일까지 3일간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 개최되는 에피톤 프로젝트 연말 콘서트 ‘그 이듬해 봄까지’ 게스트 라인업이 공개됐다.
소위 ‘인디’와 ‘오버’를 넘나드는 다양한 음악 작업을 하는 에피톤 프로젝트인만큼 게스트 면면도 화려하다. 지난 달 함께 작업한 앨범을 발매한 만능 엔터테이너 이승기를 비롯해 에피톤 프로젝트의 ‘오늘’을 강렬한 록사운드로 리메이크 했던 원조 섹시퀸 김완선이 이름을 올렸다.
또 에피톤 프로젝트가 ‘머물러요’라는 곡을 선물한 ‘K팝스타’ 출신 가수 백아연은 물론, 가을방학, 루시아(심규선), 기타리스트 박주원 등 탄탄한 게스트 진용이 눈길을 끈다. 이들은 1부 순서에 두 팀씩 각 회차별로 출연할 예정이다.
한편 에피톤 프로젝트는 이번 공연에서 바이올린, 첼로, 트럼펫 등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16인조의 대규모 빅밴드를 구성, 웅장한 사운드와 함께 색다른 편곡으로 관객들을 찾을 예정이다.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박세연 기자 psyon@mk.co.kr]